▲ 충북교육청 제공.
▲ 충북교육청 제공.

 

충북 청주외국어고등학교는 교내에서 제14회 모의정상회담을 개최했다고 24일 밝혔다.

청주외고는 학생들에게 외국어 활용과 국제 현안에 대한 이해, 다각적 시각 등을 길러주기 위해 매년 모의 정상회담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올해 의제는 '인공지능(AI)의 윤리적 활용을 위한 국제적 안전 기준 수립 방안'이다.

학생들은 대한민국, 미국, 독일, 프랑스, 스페인, 러시아, 중국, 일본 등 9개국을 대표하는 대사단(대사·통역사)으로 나와 안건에 대한 공동 해결책을 모색하는 시간을 가졌다.

정은영 청주외고 교장은 "학생들이 언어 능력뿐 아니라 글로벌 시민으로서의 책무와 협력의 가치를 체득할 수 있는 시간을 가졌다"며 "청주외고 모의정상회담이 유네스코학교 프로그램의 핵심으로 발전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진재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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