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 맞춤형 강의로 영업주 실질적 도움
메뉴 차별화 통해 지역 외식업 도약 기대
"지역경제 활력의 마중물 되길"
계룡의 외식업 현장이 한층 활기를 띠고 있다.
충남 계룡시가 지역 음식점 영업주들을 대상으로 마련한 '레시피 개발 보급 교육'이 지난 7월 24일~8월 25일까지 6회에 걸쳐 열리며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이번 교육은 실무에서 바로 적용할 수 있는 조리법과 메뉴 전략을 중심으로 진행됐다. 외식업 컨설팅 전문가이자 혜전대학교 겸임교수가 직접 강단에 올라 최신 외식 트렌드, 메뉴 구성 방법, 고객 선호도를 반영한 조리 노하우 등을 깊이 있게 다뤘다.
참여한 영업주들은 "실제로 매장에서 당장 활용할 수 있는 내용이라 큰 도움이 됐다"며 "차별화된 메뉴를 통해 고객 만족도를 높이고 매출 회복의 돌파구를 찾을 수 있을 것 같다"고 입을 모았다.
계룡시는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지역 음식점들이 지역 고유의 색깔을 살리며 경쟁력을 키울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고 평가했다.
최근 인건비 상승, 원자재 가격 부담, 경기 침체라는 '삼중고' 속에서도 영업주들이 새로운 해법을 찾을 수 있도록 실질적 지원에 나섰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이응우 시장은 "이번 교육이 지역 음식점이 다시 도약할 수 있는 발판이 되기를 바란다"며 "외식업계의 성장과 함께 지역경제가 활력을 얻는 선순환 구조를 만들기 위해 앞으로도 다양한 지원 정책을 펼치겠다"고 강조했다. /계룡=이한영기자
이한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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