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귀한 희생 헌신 존경 감사 마음 전달

충북 진천군은 80주년 광복절을 맞아 25일 지역에 거주하는 독립유공자 유족과 배우자 등 11명을 초청해 오찬 간담회를 가졌다.

이날 송기섭 진천군수는 독립유공자의 고귀한 희생과 헌신에 대한 △존경·감사 마음 전달 △유족 위로 △애로·건의 사항 등을 청취했다.

송 군수는 “우리 사회 곳곳에 아직 청산되지 않은 친일잔재가 남아 있어 개탄스럽다”며 “진천군에서는 친일잔재 청산과 역사 바로 세우기에 앞장서고, 순국선열의 희생정신을 잊지 않고 계승해 나가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광복회원들은 “독립을 위해 자기 삶을 바쳤던 선조들의 숭고한 정신을 잊지 않고 기억해 줘서 진심으로 감사하다”고 마음을 전했다.

이날 참석한 독립유공자 유족들은 일제의 국권 침탈에 항거하다 옥고를 치르거나 사망했다.

건국훈장과 건국포장, 대통령 표창을 포상받은 독립유공자의 후손들로 현재 군에는 11명이 거주하고 있다. /진천=김동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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