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단양군 적성면새마을남녀지도자협의회는 25일 겨울철 김장 나누기 준비를 위한 배추 모종심기 작업을 진행했다.
이날 회원 20명은 적성면 대가리 일원 1100여㎡ 농경지에 배추 300포기와 무 100개, 쪽파 50단을 심으며 온 종일 구슬땀을 흘렸다.
정성껏 가꾼 배추 등은 오는 11월 수확해 ‘사랑의 김치 나눔 행사’에 김장 재료로 사용될 예정이다.
올해도 담근 김치는 지역 내 취약계층과 어르신들에게 전달돼 겨울철 따뜻한 밥상을 책임지며 나눔의 의미를 더하게 된다.
이상혁·오경미 협의회장은 “회원들의 따뜻한 마음을 거름 삼아 배추가 무럭무럭 자라 풍성한 김장 나눔으로 이어지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를 위한 봉사와 나눔 활동에 적극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김용호 적성면장은 “지역을 위해 묵묵히 봉사해 주시는 회원들의 노고에 깊이 감사하다”며 “수확을 통해 연말 어려운 이웃들에게 큰 힘이 되기를 기대 한다”고 말했다. /단양=목성균기자
목성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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