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성농협·NH농협생명, 사회복지법인에 쌀 전달
쌀 소비 촉진과 나눔 문화 확산에 기여
농협 "농업·농촌 활력 불어넣고 상생 도모"

▲ 쌀 나눔 기부행사 개최 장면
▲ 쌀 나눔 기부행사 개최 장면

대전 지역에 이웃 사랑을 전하는 따뜻한 나눔이 이어졌다.

NH농협생명 대전총국과 기성농협은 최근 기성농협 본점에서 '쌀 나눔 기부행사'를 열고, 사회복지법인 한마음과 연광복지재단에 각각 쌀 400kg씩 800kg을 기탁했다고 26일 밝혔다. 

행사에는 농협중앙회 김영훈 대전본부장을 비롯해 한은진 총국장, 박철규 조합장이 함께 자리했다.

기부는 지역의 어려운 이웃을 돕는 동시에, 농협이 추진하는 '범농협 쌀 소비촉진 운동'과도 연계돼 쌀 소비 확대와 건강한 식생활 문화 확산에 힘을 보탰다. 전달된 쌀은 사회복지법인을 통해 지역 내 취약계층 가구에 배부될 예정이다.

기성농협 박철규 조합장은 "이번 쌀 나눔은 이웃의 어려움을 함께 나누고 지역 공동체가 서로 의지하며 살아가는 농촌의 따뜻한 정을 되새기는 기회"라며 "쌀 소비 촉진을 통해 농업과 농촌에 활력을 불어넣고 지역사회 상생을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농협중앙회 김영훈 대전본부장은 "농협은 언제나 농민과 지역사회를 지켜온 조직"이라며 "앞으로도 나눔과 협력의 가치를 실천하기 위해 다양한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NH농협생명 한은진 대전총국장은 "작은 정성이지만 지역 이웃들에게 힘이 되길 바라는 마음으로 준비했다"며 "농협과 지역사회가 함께 발전할 수 있도록 사회공헌활동을 꾸준히 펼쳐 나아가겠다"고 전했다.

이번 행사는 쌀 소비 촉진과 함께 지역 공동체의 유대를 강화하는 뜻깊은 나눔의 장이 됐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대전=이한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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