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진천군은 어린이 맞춤 건강음료 ‘진천네 히어로’를 출시했다고 26일 밝혔다.

이 제품은 군 농업기술센터 농산가공팀에서 개발한 발효 흑삼 제품으로 성장기 어린이를 위한 맞춤형 기능성 제품이다.

지역에서 생산된 흑삼과 충북도 농업기술원이 보유한 김치 유산균 특허 기술을 접목해 장 건강과 면역력 강화에 도움을 줄 수 것으로 기대된다.

또 HACCP(식품안전관리인증기준) 인증을 받은 군 농산물 가공 지원관에서 위생적으로 생산해 품질 신뢰도 높였다.

이 제품은 지역 식품기업 ‘맹여사푸드’에 상용화해 생산·유통하고 있다.

남기순 군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아이들이 거부감 없이 마실 수 있도록 맛과 향을 고려해 설계했다”며 “지역 특산물과 연계한 다양한 기능성 가공제품을 지속적으로 개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진천=김동석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