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천예술의전당 동명광장서 선착순 50명 ‘무료 공연’

▲ 내달 6일 제천예술의 전당 동명광장에서 진행되는 ‘사일런트 디제잉 파티’ 포스터. 사진=제천시제공
▲ 내달 6일 제천예술의 전당 동명광장에서 진행되는 ‘사일런트 디제잉 파티’ 포스터. 사진=제천시제공

제21회 제천국제음악영화제가 내달 6일 오후 9시 30분 제천예술의전당 동명광장에서 특별 프로그램 ‘사일런트 디제잉 파티’를 연다고 26일 밝혔다.

1시간 동안 진행되는 이번 공연은 무선 헤드폰 착용이 필수로 선착순 50명만 참여할 수 있으며 참가비는 무료다.

‘사일런트 디제잉 파티’는 고요한 광장에서 오직 무선 헤드폰을 통해 흐르는 음악에만 몰입하는 독특한 방식으로 진행된다.

주변 소음에서 벗어나 오직 DJ의 음악에 집중하며 관객들은 마치 자신만의 작은 콘서트장에 들어선 듯한 특별한 경험을 하게 된다.

이번 무대는 한국 인디음악계에서 주목받는 ‘DJ 운진’이 참여해 감각적이고 에너지 넘치는 선곡으로 제천의 늦여름 밤을 뜨겁게 물들일 예정이다.

참여는 행사 당일 현장에 마련된 동명광장 헤드폰 수령 데스크를 방문해 신분증(또는 학생증)확인 후 무선 헤드폰을 수령하고 참가하면 된다.

제천국제음악영화제 관계자는 “이번 사일런트 디제잉 파티는 스크린 속 감동을 넘어 음악에 온전히 몰입하는 색다른 경험을 선사할 것”이라며 “제천의 밤을 특별한 추억으로 물들일 수 있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제천=목성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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