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더위 속 농작업 근로자 건강 보호에 나서
농협 괴산군지부는 28일 괴산군조합공동사업법인과 함께 공공형 계절근로자들을 대상으로 폭염 대응 물품을 전달했다.
이번 지원은 연일 이어지는 무더위 속에서 농작업에 투입된 외국인 근로자들의 건강 보호와 쾌적한 근무환경 조성을 위해 마련됐다.
현장 상황을 고려해 목에 걸 수 있는 아이스링 넥쿨러가 우선 지급됐으며 농협은 향후 캐노피, 이동식 파라솔 등 추가 쿨링 장비 지원도 검토하고 있다.
김두영 지부장은 "낯선 환경에서 힘든 농작업을 하는 계절근로자들이 건강하게 일할 수 있도록 작은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현장 중심의 실질적인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괴산=곽승영기자
곽승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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