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생 주도적 성찰과 성과 공유로 미래 글로벌 인재 양성
충남 예산교육지원청은 지난 26일'2025 영어권 국가 학생 국제교류 사후평가회'를 개최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평가회는 7월 25일부터 8월 7일까지 12박 14일간 뉴질랜드와 호주에서 진행된 국제교류 활동의 성과를 돌아보고, 학생·보호자·교사와 함께 경험을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평가회는 개회와 국민의례를 시작으로 △교육장 인사 말씀 △수료증 수여 △국제교류 영상 스케치 상영 △모둠별 소감 발표 △국제교류 운영 평가 결과 공유 순으로 진행됐다.
특히, 참가 학생들의 현지 모습이 담긴 국제교류 활동 영상이 상영됐으며, 유지오(예산중), 표온유(덕산중) 학생이 모둠별 대표로 나서 교류 경험과 배움을 나눠 참석자들의 큰 공감을 얻었다.
사후평가회에서는 국제교류 참가 학생과 보호자를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 결과도 공유됐다. 설문 결과에서 나온 다양한 의견은 향후 프로그램 개선과 차년도 국제교류 운영 계획에 반영될 예정이다.
예산교육지원청은 이번 사후평가회를 통해 학생들의 주도성과 성찰을 강화하고, 교육공동체가 함께 경험을 나눔으로써 글로벌 역량을 갖춘 미래 인재 양성의 기반을 다졌다고 밝혔다.
박동신 교육장은 "국제교류를 통해 학생들이 배운 용기와 성찰이 예산 교육의 소중한 자산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학생들의 성장을 지원하고 내실 있는 국제화 교육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예산=박보성기자
박보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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