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대, 내달 1~5일 대덕캠퍼스서 취업박람회 개최
LG에너지솔루션·한화엔진·머크·듀폰 등 30여 개 기업
현직자 멘토링·면접 컨설팅·청년고용정책 안내 등
가을 학기가 시작되자마자 충남대학교가 청년들의 취업 문을 활짝 연다.
충남대는 오는 9월 1~ 5일까지 대덕캠퍼스에서 재학생과 졸업생, 지역 청년들을 대상으로 '2025 CNU JOB FESTA'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 행사는 대기업과 외국계 글로벌 기업까지 참여하면서 취업 준비생들의 이목을 끌고 있다.
특히 3일 열리는 취업박람회에는 LG에너지솔루션, LIG넥스원, 삼양그룹, 한화엔진, 아이쓰리시스템, 펩트론 등 20여 개 국내 유수 기업이 참여한다. 학생들은 기업 인사담당자와 직접 만나 직무 정보와 채용 전략을 얻을 수 있고, 현직자와의 대화 시간을 통해 생생한 취업 조언을 들을 수 있다.
같은 날 산학연교육연구관에서는 머크, 듀폰 등 글로벌 외국계 기업 10여 곳이 참여하는 '외국인 투자기업 채용 설명회(충청권)'가 열린다. 산업통상자원부와 KOTRA가 주관하는 이번 프로그램에서는 글로벌 HR 전문가 특강, 외국계 현직자 직무 강연, 1대 1 모의 면접 등이 진행돼 참가자들에게 국제무대 취업 기회를 엿볼 수 있는 자리가 마련된다.
이 밖에도 삼성중공업 등 10여 개 기업이 참여하는 채용 설명회, 정부 청년고용정책 설명회(9월 2~4일), 면접 스피치 특강(5일) 등이 예정돼 있다. 또 실전 역량을 강화할 수 있도록 온라인 멘토링과 취업 컨설팅도 병행된다.
민경택 인재개발원장은 "이번 JOB FESTA는 학생들이 현장에서 기업을 직접 만나고 실질적인 정보를 얻을 수 있는 기회"라며 "청년들이 글로벌 무대까지 도전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행사 세부 일정과 참가 방법은 충남대 인재개발원 홈페이지와 JOB FESTA 안내 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대전=이한영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