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진천고등학교는 자율형 공립고 2.0으로 선정됐다고 28일 밝혔다.
자율형 공립고 2.0은 농산어촌·원도심 등의 교육여건을 개선하기 위해 시·도별 자율적 교육 모델 운영을 통한 교육혁신을 실현하는 학교다.
진천고는 내년 3월 1일부터 5년간 자율형 공립고 2.0으로 운영된다.
 진천고는 '지역과 함께하는 AI융합교육으로 미래역량을 갖춘 자립형 인재 양성'을 목표로 진천군청·우석대학교·충북테크노파크 등과 협약을 체결하였으며, 자율적인 교육 모델을 수립해 운영할 예정이다.
 오남진 교장은 "앞으로 진천고는 지역을 대표하는 학교일 뿐만 아니라, 미래를 선도하는 지역인재를 키우기 위해 창의 융합 정보화 역량 함양을 위한 교육을 실현하며 지역과 함께 농촌에서도 첨단 교육과정을 꿈꿀 수 있는 학교로 크게 성장할 것이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진천=김동석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