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1일부터 본격 운영… 관광객 교통 불편 해소 기대

▲ 충북 괴산군 연풍면 전경사진.
▲ 충북 괴산군 연풍면 전경사진.

 

충북 괴산군이 KTX 연풍역과 대표 관광지 산막이옛길을 연결하는 농어촌버스를 신설하며 방문객 교통 편의를 크게 개선한다.

군은 중부내륙선 KTX 연풍역을 이용해 괴산을 찾는 관광객들이 보다 편리하게 이동할 수 있도록 1일부터 연풍역과 산막이옛길을 오가는 농어촌버스를 신설한다.

새롭게 마련된 노선은 오전 10시에 연풍역을 출발해 산막이옛길에 도착한다. 

또 귀가를 원하는 관광객들을 위해 오후 7시 2분 판교행 상행선 열차에 맞춰 산막이옛길에서 연풍역으로 운행된다.

이번 신규 노선 개설로 자가용 이용이 어려운 방문객들도 손쉽게 산막이옛길을 찾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농어촌버스 이용요금은 성인 1700원, 중고생 1350원, 어린이 850원이며 괴산을 방문하는 누구나 이용할 수 있다.

송인헌 군수는 "중부내륙선 KTX를 이용해 괴산을 찾는 방문객들이 산막이옛길을 보다 편리하게 이동할 수 있도록 이번에 연풍역과 산막이옛길을 연결하는 농어촌버스를 운행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연풍역 이용 수요에 맞춰 대중교통 서비스를 강화하고 이용객들의 편의를 높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괴산=곽승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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