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충북 증평소방서는 적극행정의 일환으로 생성형 AI를 활용한 '청렴 네컷 웹툰 콘텐츠 제작·공유' 시책을 추진하고 있다.
▲ 충북 증평소방서는 적극행정의 일환으로 생성형 AI를 활용한 '청렴 네컷 웹툰 콘텐츠 제작·공유' 시책을 추진하고 있다.

 

충북 증평소방서는 적극행정의 일환으로 생성형 AI를 활용한 '청렴 네컷 웹툰 콘텐츠 제작·공유' 시책을 추진하고 있다고 1일 밝혔다.

이번 시책은 반부패·청렴도 향상 계획의 하나로 마련됐으며 청렴 메시지를 담은 웹툰을 주기적으로 제작해 전 직원에게 이메일로 배포한다. 

기존의 문서 중심 홍보를 넘어 시각적이고 직관적인 자료로 청렴 가치를 전달해 직원들의 이해도와 공감도를 높이고 있다는 설명이다.

웹툰은 실제 공직사회에서 발생할 수 있는 사례를 바탕으로 제작됐다. 

선물 수수 상황에서의 올바른 선택, 이해충돌 방지, 투명한 예산 집행 등 구체적 장면을 담아 직원들이 '나에게도 일어날 수 있는 이야기'로 받아들일 수 있도록 구성했다. 

이를 통해 단순 지침 전달을 넘어 청렴 의식을 생활 속에서 되새기도록 유도하고 있다.

증평소방서에 따르면 직원들 사이에서는 "실제 상황을 담아 더 와닿는다", "청렴이 추상적 단어가 아니라 일상 속 실천 가치임을 느낄 수 있다"는 반응이 이어지고 있다.

손덕주 서장은 "적극행정을 통해 직원들이 청렴을 생활 속에서 자연스럽게 실천할 수 있도록 하겠다"며 "앞으로도 창의적이고 혁신적인 시도를 이어가 신뢰받는 소방조직으로 거듭나겠다"고 말했다./증평=곽승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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