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대통령은 1일부로 합참의장에 전략사령관인 진영승 공군 중장을 내정하는 등 대장 7명을 모두 교체하는 군수뇌부 인사를 단행했다.

합참의장에 내정된 진영승(56) 중장은 공사 39기 출신이다. 육군참모총장에는 미사일전략사령관인 김규하(56·육사 47기) 중장, 해군참모총장에는 합참 군사지원본부장인 강동길(55·해사 46기) 중장, 공군참모총장에는 공군 교육사령관인 손석락(57·공사 40기) 중장, 연합사부사령관에는 5군단장인 김성민(56·육사 48기) 중장, 지상작전사령관에는 1군단장인 주성운(54·육사 48기) 중장, 2작전사령관에는 지상작전사령부 부사령관인 김호복(55·3사 27기) 중장을 각각 진급 및 보직할 예정이다.

4성 장군 7명을 모두 교체하는 것은 지난 윤석열 정부 시절인 2023년 10월 군 수뇌부 교체 인사 이후 약 2년 만이다. 당시에도 7개의 4성 장군 보직이 중장에서 대장으로 진급하게 된 장성으로 보임했다.

/서울=이득수 기자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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