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예산소방서는 9월과 10월 두 달간을 '119응급처치 및 심폐소생술 집중 홍보 기간'으로 정하고, 군민들의 응급처치 능력 향상과 안전문화 확산을 위해 다양한 홍보 활동을 추진한다고 2일 밝혔다. 

이번 홍보기간은 다가오는 추석 연휴 등 대외활동이 많은 시기를 고려해 운영되며, 위급 상황 발생 시 군민들이 신속하고 정확하게 응급처치를 할 수 있도록 집중적으로 진행된다. 

주요 내용으로는△심폐소생술 및 자동심장충격기 사용법 등 응급처치 교육△SNS 등 다양한 매체를 활용한 홍보△응급처치 체험행사 운영 등이다. 

전영수 예산소방서장은 "심정지 등 중증외상 환자 발생률이 증가하면서 군민 모두가 구급대원이 돼 골든타임 안에 응급처치를 실시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이번 집중 홍보 기간을 통해 더 많은 군민들이 심폐소생술 등 응급처치를 배워 소중한 생명을 지킬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예산=박보성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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