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속가능한 수자원 관리 해법 제시
AI 기반 해수 유통 전략으로 주목
창의적 아이디어로 공공데이터 활용 확대
한밭대학교 건설환경공학과 학생들이 새만금개발청이 주최한 전국 공공데이터 경진대회에서 두 개 팀이 동시에 수상하며 혁신적 연구 역량을 입증했다.
지난 8월 29일 열린 '2025 새만금 공공데이터 활용 경진대회' 시상식에서 '물들임'팀(장현민·이준혁·조건우·박은미)은 새만금호 수질 변화를 분석해 'AI 기반 해수 유통 전략 수립시스템'을 발표하며 최우수상을 차지했다. 이어 '수상한 모임'팀(이채영·양아름·이정모·오예진)은 '빗물 재사용 시설 통합 관리 플랫폼'을 제안해 우수상에 올랐다.
이번 대회는 '기업하기 좋은 새만금'을 주제로 창의적 아이디어와 데이터 활용 능력을 겨루는 장으로, 학생뿐 아니라 기업과 예비 창업자까지 참여해 치열한 경쟁을 펼쳤다.
학생들을 지도한 건설환경공학과 박희성 교수는 "방학 동안에도 자발적으로 모여 공공데이터 활용 방안을 연구하고 발전시킨 결과가 큰 성과로 이어졌다"며 "한밭대 학생들이 보여준 창의성과 실행력이 무척 자랑스럽다"고 말했다. /대전=이한영기자
이한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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