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0여 명 참여한 따뜻한 복지 나눔 행사
전문 촬영·메이크업으로 품격 있는 장수사진 완성
도시·농촌 상생 이끄는 농협 복지사업 확대

▲ 남대전농협 장수사진
▲ 남대전농협 장수사진

인생의 깊은 시간을 살아온 노인들에게 소중한 한 장의 사진이 선물됐다.

남대전농협은 3일 NH도농상생국민운동본부의 후원을 받아 조합원 130여 명을 대상으로 무료 장수사진 촬영행사를 열며 따뜻한 감동을 전했다.

이번 행사는 사진 촬영 이상의 의미를 지녔다. 전문 사진작가와 메이크업 전문가가 정성을 더해 노인들의 모습을 한층 품격 있게 담았으며, 완성된 사진은 액자로 제작돼 조합원들에게 오래 간직할 소중한 선물로 전해졌다.

강병석 조합장은 "농업과 농협의 발전을 위해 평생을 헌신해 주신 조합원 어르신들께 마음을 전하고 싶었다"며 "생활에 힘이 되고, 행복을 더하는 맞춤형 복지사업을 꾸준히 펼치겠다"고 말했다.

NH도농상생국민운동본부 권희근 지역위원장은 "도시와 농촌이 함께 어우러져 국민 모두가 행복을 누릴 수 있도록 다양한 상생 프로그램을 추진 중"이라며 "이번 행사에서 어르신들이 환하게 웃는 모습을 보며 지역사회에 더 큰 기여를 다짐하게 됐다"고 전했다.

남대전농협은 장수사진 촬영 외에도 의료·생활 지원, 사회공헌 활동 등 다양한 복지사업을 추진하며 '함께 성장하는 농협'의 가치를 실천하고 있다. /대전=이한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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