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하배관·도시침수 모니터링 시스템 중심으로 ICT 기반 통합관제 솔루션 확대

 

㈜KT와 ㈜옴니솔루션이 산업 및 공공시설 분야의 디지털 전환 가속화를 위한 전략적 협력에 나선다.

옴니솔루션(대표 박지훈)은 국내 대표 통신기업 KT(대표 김영섭)와 ‘ICT 기반 산업 및 공공시설용 IoT·AI 통합관제 솔루션 공동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3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지하배관 모니터링 시스템 △지능형 도시 침수 모니터링 등 다양한 ICT 융합형 사업모델 발굴을 골자로 하며, 양사는 해당 분야의 시장 확대 및 기술 고도화를 공동 추진할 방침이다.

양사는 각각의 핵심 역량을 융합해 에너지 산업과 공공 안전 분야에서 IoT 생태계의 외연을 확장하는 데 협력하게 된다. KT는 전국 단위의 고도화된 통신망 인프라를, 옴니솔루션은 IoT 센싱 기술 기반의 현장 운영 노하우와 데이터 처리 역량을 제공한다.

옴니솔루션은 그간 선가스안전관리시스템 등 다양한 IoT 기반 솔루션을 통해 산업 현장에 실질적인 안전성과 효율성을 제공해 왔다. 이번 협력으로 통신 품질이 강화된 시스템을 구축함으로써 고객 신뢰를 높이고 시장 내 주도권을 확보하겠다는 전략이다.

박지훈 옴니솔루션 대표는 “KT는 ICT 인프라와 통신 품질에서 확고한 강점을 가진 이상적인 파트너”라며 “이번 협력을 계기로 산업 IoT 분야에서 한 단계 더 도약하고, 스마트시티·도시가스·침수방재 등 공공 영역에서도 실질적인 성과를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김재옥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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