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단양군은 지난 3일 단양군여성단체협의회 주관으로 다목적체육관에서 ‘2025년 양성평등주간 기념행사’를 성황리에 마쳤다.

이번 행사는 남성과 여성의 조화로운 발전에 대한 범군민적 관심을 제고하고 각 분야에서 실질적인 양성평등 사회 실현을 촉진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군민과 여성단체 회원 등 500여 명이 참석해 양성평등 가치 확산에 뜻을 함께하고 유공자 표창과 헌장 낭독, 군수 특강 등이 이어졌다.

이어 참석자 전원이 참가한 한마음체육대회에서는 공굴리기, 신발던지기 등이 펼쳐져 화합을 다지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한복녀 단양여성단체협의회장은 단양장학회에 장학금 200만원을 기탁했다.

군 관계자는 “양성평등은 군민 모두가 함께 실천해야 할 가치”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정책과 프로그램을 통해 군민들의 양성평등 의식을 높이고 평등사회 실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단양=목성균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