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증평읍주민자치회가 4일 증평읍 일원에서 특별한 이름의 환경 캠페인 '이럴수가? 너무 깨끗한 거리네'를 전개했다.
이번 캠페인은 올바른 쓰레기 배출 문화 정착과 생활 속 실천 확산을 통해 깨끗한 증평을 만들어가자는 취지로 마련됐다.
특히 주민자치회 환경개선분과 위원들이 기획 단계부터 실행까지 주도적으로 참여해 주민자치회 활동의 성과를 높였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주요 활동은 △지역 주민 대상 쓰레기 배출 방법 안내 캠페인 △스티커 제작·배부 △택시 외부 광고를 통한 홍보 등으로 진행됐다.
이 가운데 택시 외부에 쓰레기 배출 요일과 시간, 방법을 안내하는 스티커를 부착해 이동 중에도 주민들이 자연스럽게 정보를 접할 수 있도록 한 방식은 접근성과 전달력을 동시에 높였다는 평가를 받았다.
송호열 환경개선분과장은 "주민이 직접 참여하고 주도하는 환경 개선 활동을 통해 깨끗하고 살기 좋은 증평을 만드는 데 기여하겠다"며 "앞으로도 일회성에 그치지 않고 지속적인 활동으로 이어가겠다"고 밝혔다./증평=곽승영기자
곽승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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