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야별 청년 단체와 간담회···청년 목소리 군정담아
청년과 함께 만드는 진천의 내일 별밤 토크 진행
충북 진천군은 청년 정책의 실효성을 높이기 위해 ‘진천의 미래, 청년이 답하다’를 주제로 ‘청년 톡톡(Talk Talk) 소통’ 릴레이를 진행한다고 4일 밝혔다.
군은 월별 2회에 걸쳐 △청년정책 협의체 △문화‧예술 △농업‧농촌 △교육‧학습 △체육‧스포츠 △소상공인 △사회복지 종사자 등의 청년과 다양한 테마로 소통 릴레이를 진행할 예정이다.
실제 송기섭 군수는 지난 3일 덕산읍의 한 캠핑장에서 민간 사회단체 청년 10여 명과 ‘별일없는 별밤토크’를 가졌다.
이 자리에선 △즉문즉답 △내가 군수라면 △청년정책 제안 등 다채롭고 유쾌한 대화를 나눴다.
송 군수는 “현장 중심 소통 행정이 중요하다”며 “청년과의 진정성 있는 대화와 협력이 곧 지역발전의 토대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청년단체 대표는 “회의실에 앉아 형식적인 주제의 간담회를 예상했는데 편안한 분위기 속에서 속마음을 털어놓을 수 있는 뜻깊은 시간이었다”며 “오늘 오갔던 크고 작은 이야기들이 군정에 반영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송 군수는 “지역경제를 이끌고 나갈 핵심 연령층인 청년들이 겪고 있는 어려움과 바람에 대해 고민하는 것이 소통 군정의 기본”이라며 “청년과의 자리가 자주 마련돼 진천의 미래 방향성이 더 밝은 곳으로 향할 수 있길 기대한다”고 피력했다. /진천=김동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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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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