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진천군은 ‘21회 성인 문해 학습자 백일장대회’에서 군 문해 학습자 5명이 수상했다고 4일 밝혔다.

전국 88개 기관 1660여 명이 참가한 이번 대회에서 임봉춘씨(87·광혜원면)가 ‘한글로 전한 첫 마음의 인사’로 우수상을 받았다.

또 △장려상 김순옥(74·초등학력인정 2단계)·오세옥(69·중학학력인정 1단계)·주상명씨(67·중학학력인정 2단계) △늘배움상 한동분씨(84·광혜원면) 각각 수상했다.

군 관계자는 “어르신들이 배움을 통해 얻은 값진 결실”이라며 “어르신들이 삶에 자신감을 가지고 배움의 기쁨을 오래도록 느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오는 26일 ‘9회 실버짱 문해 골든벨’ 무대에서 백일장 수상자의 시상식을 진행할 예정이다. /진천=김동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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