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5일 준공된 단양 고수대교 경관분수. 사진=단양군제공
▲ 5일 준공된 단양 고수대교 경관분수. 사진=단양군제공

충북 단양군은 지난 5일 고수대교 경관분수 준공식을 가졌다.

단양 상상의 거리 일원에서 진행된 준공식에 참석한 관광객과 주민들은 웅장한 음악에 맞춰 단양강을 향해 시원하게 내뿜는 물줄기와 화려하게 수놓은 풍경에 환호성을 울렸다.

고수대교 경관분수는 교량 양측 각각 140m씩 280m 규모로 설치됐다.

분수는 레이저·프로젝터·무빙라이트·고음질 스피커 등 첨단 장비를 갖춰 다채로운 연출이 가능하다.

음악에 맞춘 미디어아트 형식으로 구성된 분수는 무지개 분수·꽃잎 분수·날개 분수로 단양강 중심에서 뿜어 나오는 우아하고 임팩트 있는 연출은 관람객들의 환호를 이끌어냈다.

군은 만천하스카이워크, 단양강 잔도, 수변로, 달맞이길 등 기존 야간 관광자원과 경관분수를 연계해 체류형 야간관광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김문근 군수는 “경관분수는 단양을 찾은 방문객들에게 시원한 휴식과 특별한 추억을 선물하는 새로운 랜드마크가 될 것”이라며 “다양한 야간관광 콘텐츠를 마련해 단양이 머무르고 싶은 체류형 관광도시로 도약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단양=목성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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