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진천군 문백면 ‘5회 주민총회 및 면민 노래자랑’이 지난 5일 문백면 행정복지센터 야외 잔디광장 일원에서 성황리에 열렸다.

이번 행사는 면민이 직접 마을의 미래를 설계하고 결정하는 주민자치의 장으로, 문화공연과 함께 화합의 분위기 속에서 진행됐다.

이 자리엔 자매결연을 맺은 서울시 금천구 가산동 주민자치회 위원 30여 명이 참석해 도농 간 상생 교류의 의미도 담겼다.

내년 주민자치회 사업으론 △하나로 가는 문백만들기 △사랑의 한 상, 기억의 한 장 △성암천 산책로 가꾸기 △ 사랑의 김장나누기 등 4건을 추진키로 했다.

윤상호 문백면 주민자치회장은 “이번 총회는 단순한 행사를 넘어 면민이 직접 사업을 제안하고 결정하는 진정한 자치의 현장이었다”며 “면민 목소리를 담아내는 주민자치회를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진천=낌동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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