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제천에 정착한 고려인동포 봉사동아리 ‘코리아 가족봉사단’이 시 종합자원봉사센터(센터장 박종철)의 협조로 ‘어울림 플리마켓’을 운영했다.
지난 6일 가족봉사단 20여 명은 제천역 광장에서 진행된 ‘2025 코레일 상생마켓’과 연계해 에코백 꾸미기 체험과 업사이클링 양말목 공예 등과 함께 기부물품 판매행사를 진행했다.
코리아 가족봉사단은 이날 플리마켓에서 판매된 기부 물품 수익금을 오는 11월 지역 소외계층에게 겨울철 난방 나눔 행사에 사용할 예정이다.
박종철 자원봉사센터장은 “이번 플리마켓은 고려인 동포와 봉사동아리 회원들이 직접 준비하고 운영한 의미 있는 행사”라며 “업사이클링 활동과 나눔 실천이 함께 이뤄져 지역사회에 긍정적인 울림을 줬다”고 말했다. /제천=목성균기자
목성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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