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 승진 청탁 금두꺼비 의혹에 이어. 카드깡 상납 왠 말인가? 주장
충남 태안 군의원과 도의원(국민의힘 소속)들은 지난 5일 군청 브리핑룸 기자회견 갖고 4일 열린 가세로 군수의 기자회견을 반박하고 나섰다.
이들은 각종 범죄 혐의를 받고, 있는 가세로 태안군수의 4일 기자회견은 왜곡과 거짓으로 군민을 호도하는 행위를 즉각 중단하고, 사퇴하라고 촉구했다.
가 군수의 기자회견은 말 그대로 왜곡된 변명으로 일관한 모습이 사실상 범죄행위를 자백한 것이라며 군수 직을 사퇴하고 경찰과 검찰 수사에 성실히 임하라고 일갈했다.
또, 지난 7년간 수많은 고발과 민원 제기로 음해와 모함에 시달렸다는. 가 군수의 주장에 대해 "지난 7년간 수많은 비리와 각종 부패 혐의로 군정을 혼란에 빠지게 했을 뿐만 아니라 군민을 망신 시켰다"고 상반된 주장을 했다.
김진권 군의원은 "공무원들이 직접 권익위에 신고해 수사가 진행 중인 '세금깡' 사건까지 드러났다"며 "개인 비리 의혹을 넘어 전형적인 부패 행위"라고 직격했다.
이어"태안군은 국민권익위원회 청렴도 평가에서 2년 연속 최하위인 4등급 이다. 청렴을 강조해야 할 군수가 각종 비리에 연루된 현실은 참담 할 뿐이다"라며"윗물이 맑아야 아랫물이 맑은 법이다"라며 "가 군수는 더 이상 태안군민의 명예를 실추시키지 말고 즉각 군수직에서 물러나는 것이 최소한의 도리다"라고 주장했다.
이날 기자회견에는 김세호 전 태안군수, 정광섭 도의원 윤희신 도의원 김진권, 박선의, 군의원. 김용필 전 도의원과 내년 지방선에 출마가 예정인 당직자들까지 기자회견 참석했다.
/태안=송윤종기자
송윤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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