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9일 대전교육과학연구원 대강당서 개최
기본계획·특성화고·마이스터고 전형 안내
학교별 입학담당관 참여, 현장 질의응답 진행

다가올 2026학년도 고등학교 입학을 앞두고 대전시교육청이 교원과 학부모를 위한 맞춤형 설명회를 마련해 눈길을 끌고 있다. 

설명회는 8~9일 이틀간 대전교육과학연구원 대강당에서 열리며, 교원과 학부모가 이틀에 걸쳐 각각 참여한다.

첫날인 8일에는 중학교 교감, 3학년 부장교사, 진학 업무를 맡은 교사 등 각 학교에서 3명씩 모두 270여 명이 모여 교원 설명회가 진행된다. 이어 9일에는 중학교 3학년 학부모들이 학교별로 참석해 입학 정보와 전형 절차를 직접 듣는 시간을 갖는다.

설명회에서는 교육정책과 교육과정 담당 장학사의 특강을 시작으로 △입학전형 기본계획 △사회통합전형 세부 안내 △일반고와 자율형 공립고 전형 요강 △특성화고 및 마이스터고 전형 안내가 이어진다. 

특히 대전외국어고, 대성고, 대신고 등 지역 주요 학교 입학담당관이 직접 참여해 학교별 전형 특징을 설명하고, 현장에서 참석자들의 질문에 답변하는 질의응답 시간도 마련된다.

조진형 중등교육과장은 "이번 설명회가 교원과 학부모의 이해도를 넓히고 학생 맞춤형 진학 지도가 현장에서 내실 있게 이뤄지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투명하고 구체적인 입학 정보를 제공해 학부모와 학생 모두가 안심할 수 있는 진학 환경을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대전=이한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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