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움의 기회 넓히는 152개 강좌 선착순 접수
온라인·현장 도우미 서비스로 신청 편의 강화
오는 29일부터 10주간 이어지는 평생학습 여정

▲ 대전시민대학 2025, 4학기 수강신청 안내
▲ 대전시민대학 2025, 4학기 수강신청 안내

대전 시민들에게 배움의 문이 다시 활짝 열린다. 

대전평생교육진흥원이 운영하는 대전시민대학이 오는 10~16일 7일간  2025, 4학기 평생학습 프로그램 수강생을 모집한다.

이번 학기에는 인문교양·문화예술·시민참여·직업능력 등 다양한 분야의 152개 강좌가 개설돼 시민 누구나 관심사에 맞는 배움을 선택할 수 있다. 신청은 대전평생학습포털을 통해 온라인으로 가능하며, 10일에는 인문교양 강좌만, 11일부터는 전 강좌 신청이 열리도록 단계별로 운영된다.

온라인 신청이 어려운 시민을 위해 대전시민대학 1층 현장 접수처에서는 '수강신청 도우미 서비스'가 운영된다. 모집 기간 중 평일 오전 9~12시, 오후 1~5시까지 전담 인력이 직접 신청을 돕는다.

수업은 9월 29일~12월 13일까지 10주간 진행되며, 일부 강좌는 상황에 따라 일정이 조정될 수 있다. 강의 안내책자는 진흥원 홈페이지와 평생학습포털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블로그와 카카오톡 채널을 통해서도 정보를 제공한다.

최선희 원장은 "시민대학은 지식을 배우는 자리가 아니라, 서로의 이야기를 나누고 삶을 풍요롭게 하는 따뜻한 공간"이라며 "이번 학기를 통해 시민들이 배움 속에서 위로와 용기를 얻고, 자신만의 새로운 길을 발견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대전=이한영기자

저작권자 © 충청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