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비 전 마을 표지석(왼쪽)과 세척 후 표지석. 사진=단양군제공
▲ 정비 전 마을 표지석(왼쪽)과 세척 후 표지석. 사진=단양군제공

충북 단양군 대강면이 면내 마을 입구 표지석을 정비해 깨끗하고 쾌적한 마을 이미지를 확립했다.

대강면은 지난 6∼8월까지 3개월간 23개 마을 중 정비가 필요한 18개 마을 표지석을 대상으로 세척 작업을 진행했다.

이번 정비는 표지석이 오랜 기간 비바람과 먼지에 노출·방치되면서 마을 표시조차 알아 볼 수 없게 되자 정비사업을 추진했다.

마을 표지석은 각 마을의 명칭과 정체성을 알리는 상징물이지만 일부는 이끼와 얼룩으로 제 기능을 다하지 못하는 상황이었다.

면은 고압세척기 등을 활용해 표면의 오염과 얼룩을 제거해 본래의 모습을 되찾았다.

주민들은 “깨끗하게 세척된 표지석을 보니 마을이 한층 단정해 보이고 방문객에게도 좋은 인상을 줄 수 있게 됐다”며 만족감을 나타냈다.

민경두 대강면장은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마을 환경을 점검해 깨끗하고 살기 좋은 대강면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단양=목성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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