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모·아이 함께하는 돌봄·놀이·배움 공간 강화
가족친화 프로그램·육아 품앗이 확대 추진
행정 지원으로 안정적 운영 뒷받침

▲ 사진 왼쪽부터 서지원 나눔복지재단 대표와 최충규 대덕구청장이 대덕구 육아복합마더센터 위・수탁 협약을 체결하고 있다
▲ 사진 왼쪽부터 서지원 나눔복지재단 대표와 최충규 대덕구청장이 대덕구 육아복합마더센터 위・수탁 협약을 체결하고 있다

아이와 부모가 함께 성장하는 공간이 한층 더 단단해진다. 

대전시 대덕구가 사회복지법인 나눔복지재단과 손을 맞잡고 육아복합마더센터의 새 운영 3년을 열어가기로 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나눔복지재단은 △아이·부모 동행 돌봄환경 조성 △생애주기별 가족친화 프로그램 확대 △지역자원 연계 기반의 '육아 품앗이' 활성화 등 돌봄과 소통을 아우르는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이는 위탁 그 이상의 의미를 지니며, 서비스 전문성과 운영 안정성을 함께 높여 지역 부모와 아이들이 체감할 수 있는 변화를 만들어가겠다는 강한 의지를 드러낸다.

대덕구 역시 행정 지원과 품질 점검을 통해 프로그램 운영의 내실을 기하고, 이용자 편의를 높여 '현장에서 체감하는 변화'를 뒷받침할 방침이다.

그간 성실하게 센터를 운영해온 나눔복지재단이 다시 한번 운영을 맡게 되면서, 부모와 아이들에게 여가와 돌봄, 그리고 공동체적 교류를 동시에 제공하는 거점으로 자리매김할 전망이다.

최충규 대덕구청장은 "육아복합마더센터는 아이 키우기 좋은 대덕, 가족이 행복한 대덕을 만들어가는 핵심 인프라"라며 "부모가 안심하고 아이가 마음껏 배우고 즐길 수 있는 공간이 될 수 있도록 아낌없는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강조했다. /대전=이한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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