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교 1~6학년 재학생 19명 참여.. 우리 문화 자긍심과 애향심 높여

▲ 금산다락원 청소년수련관 소속 2기 청소년 전통문화학교 ‘청소년 풍물단’ 재학생들./금산군 게동
▲ 금산다락원 청소년수련관 소속 2기 청소년 전통문화학교 ‘청소년 풍물단’ 재학생들./금산군 게동

충남 금산다락원 청소년수련관 소속 제2기 청소년 전통문화학교 '청소년 풍물단' 재학생 19명이 9월 6일과 7일 평택시 한국소리터 지영희홀에서 열린 제24회 평택 지영희 전국국악 경연대회에서 타악 사물놀이 부문 초등부 준우승(평택문화원장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거뒀다. 

이 대회는 문화체육관광부와 교육부가 후원하며 관악·현악·성악·무용·타악 등 5개 분야에 일반부부터 초등부까지 전국에서 타악 부문 26개 팀 67명이 참여했다.

청소년전통문화학교는 지난해부터 초교 1학년부터 6학년 학생 2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금산농악 가락을 배우고 있으며 이를 통해 우리 문화에 대한 자긍심과 애향심을 높이고 공동체 활동을 통한 인성교육도 이뤄지고 있다.

특히 지난달 열린 충남청소년운영위원회 연합캠프 식전 공연으로 충남도 내 청소년 200여 명 앞에서 그간 배운 기량을 유감없이 발휘했다. 아울러 이달 19일 개최되는 제43회 금산세계인삼축제 '청소년 문화난장'과 연계한 공연도 이어나갈 계획이다.

금산다락원 청소년수련관 관계자는 "첫 전국대회 출전에 우수한 결과를 거둬 대견하고 기특하다"며 "앞으로도 풍물단 청소년들이 예술적 감수성을 더욱 발전시켜 전통 예술을 알리는 자랑스러운 주인공으로 성장해 나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금산=최성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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