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22일 온라인 접수 시작
유치원·초등·특수학교 교사 대상
내년 1월 최종 합격자 발표 예정

대전의 교육 현장에 새 바람을 불어넣을 교사 채용 계획이 발표됐다. 

대전시교육청은 10일, 2026학년도 공립 유치원·초등학교·특수학교(유치원·초등) 교사 임용후보자 선정경쟁시험 시행 계획을 공고하며 세부 일정을 공개했다.

이번 시험을 통해 선발되는 인원은 모두 46명이다. 이 가운데 유치원 교사 3명(장애 분야 1명 포함), 초등학교 교사 34명(장애 3명 포함), 특수학교 초등 교사 9명(장애 1명 포함)이 포함됐다. 특수학교 유치원 교사는 올해는 별도 선발하지 않는다.

응시원서 접수는 9월 22일부터 27일 오후 6시까지 진행되며, '온라인 교직원 채용시스템(https://edurecruit.go.kr)'을 통해서만 가능하다. 접수 방법과 유의사항은 반드시 확인해야 한다.

시험은 2단계 절차로 치러진다. 1차 시험은 11월 8일에 진행되며, 2차 시험은 2026년 1월 7~9일까지 사흘간 이어진다. 최종 합격자 명단은 2026년 1월 28일 오전 10시에 발표된다.

대전시교육청 관계자는 "교육을 책임질 교사를 선발하는 중요한 과정인 만큼 공정하고 철저하게 준비할 계획"이라며 "응시자들이 충분히 역량을 발휘해 지역 교육 발전에 기여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자세한 시험 일정과 접수 절차, 유의사항은 대전시교육청 누리집 정보마당-소식알림방-고시·공고에서 확인할 수 있다. /대전=이한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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