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스킹·플리마켓·체험 부스 등 다채로운 무대
예술인·청년·소상공인 참여, 지역 활력 강화
10월 소제동·대동천 일원서 세계 음식·놀이
올가을 동구 거리가 음악과 체험, 그리고 세계 각국의 향기로 가득한 축제의 장으로 변한다.
대전시 동구가 오는 10월 열리는 '2025 대전 동구동락 축제'를 앞두고 무대를 함께 꾸릴 참가자를 모집한다.
모집 분야는 △청춘 버스킹 △체험·플리마켓 △대학교(학과) 홍보부스 세 가지다. 구는 버스킹 약 20팀, 체험·플리마켓과 홍보부스 약 40팀을 뽑아 다음 달 1일 결과를 개별 안내할 예정이다. 신청은 이달 26일까지 홍보문 내 QR코드를 통해 접수하면 된다.
구는 이번 과정을 통해 지역 예술인과 청년, 소상공인에게는 무대와 홍보 기회를 제공하고, 주민들에게는 일상 속 즐거움을 선사해 지역의 활력을 높이는 계기로 삼을 계획이다. 거리 공연과 체험 부스, 청년들의 참신한 아이디어가 축제의 다양성을 더한다.
'2025 대전 동구동락 축제'는 10월 24~26일까지 사흘간 소제동 동광장로와 대동천 일원에서 펼쳐진다. 행사 기간에는 세계 14개국의 음식을 맛볼 수 있는 세계 미식거리, 남녀노소가 즐길 수 있는 소제게임존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마련돼 가을 나들이객들을 맞이한다.
박희조 동구청장은 "동구동락 축제는 시민과 예술인, 청년, 상인이 함께 어우러져 도시의 가치를 높이는 특별한 무대가 될 것"이라며 "이번 모집에 많은 분들이 참여해 동구의 가을을 더욱 풍요롭게 만들어 주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대전=이한영기자
이한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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