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진천군은 2025년 2회 고졸 검정고시에서 이화자씨(77·문백면)가 도내 최고령으로 합격했다고 14일 밝혔다.

군이 지난 1월부터 운영한 고졸 검정고시반에서 공부한 이씨 등 5명이 이번 시험에 응시해 4명이 합격하는 결실을 맺었다.

이씨는 2022년 3월 중학 학력 인정과정에 입학해 지난 2월 중학 학력을 취득한 후 이번에 처음으로 고졸 검정고시에 도전해 합격했다.

이씨는 “이번 합격이 배움의 끝이 아닌 또 다른 시작점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진천=김동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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