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여 명 업소 대표 모여 운영 전략 논의
18개 맛집 참여, 향토 미식 한자리에
맛·안전·서비스 모두 강화해 방문객 맞이
"올해는 더 특별한 장터를 만들자"는 다짐 속에 중구청 대회의실이 활기를 띠었다.
16회 대전효문화뿌리축제 먹거리장터 준비 모임이 최근 대전시 중구 대회의실에서 열리며, 축제를 앞둔 기대와 열정이 한데 모였다.
회의에는 참여 업소 대표 30여 명이 참석해 음식의 품질과 가격, 위생과 서비스까지 세세히 점검하며 운영 방향을 논의했다. 과거 축제에 참여한 대표들은 현장에서 겪은 실제 경험을 나누며 성공적인 운영을 위한 노하우와 협력 방안을 제시했다.
먹거리장터에는 중구를 대표하는 18개 맛집이 참여해 다채로운 향토 음식과 별미를 선보인다. 축제장을 찾는 시민과 관광객은 입맛을 사로잡는 다양한 음식을 맛보는 데 그치지 않고, 중구만의 향토적 색채와 미식 문화를 한자리에서 체감하는 특별한 경험을 하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
김제선 중구청장은 "먹거리장터는 축제를 찾는 사람들이 가장 먼저 발길을 멈추는 공간"이라며 "안전, 위생, 서비스까지 빈틈없이 준비해 누구나 만족할 수 있는 미식 한마당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이어 "효문화뿌리축제가 중구의 대표 축제를 넘어 대전을 찾는 관광객에게도 특별한 기억을 선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대전=이한영기자
이한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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