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 오전 10시 신청 시작… 청주공예비엔날레 연계 야간 명소 체험

 

청주시문화산업진흥재단이 야간 문화체험 프로그램 ‘문화제조창 달밤투어’를 두 배로 확대해 돌아온다.

이번 투어는 오는 17·24일 두 차례에 걸쳐 진행되며, 15일 오전 10시부터 청주문화재단 홈페이지와 웹 홍보물 QR코드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문화제조창 달밤투어’는 문화제조창의 대표 시그니처 프로그램으로, 대한민국 문화매력 ‘로컬100 지역문화대상’을 수상한 바 있다. 청주문화재단은 매월 마지막 수요일마다 달밤투어를 운영해왔으며 2025 청주공예비엔날레 기간인 9~10월에는 월 2회씩 총 4차례로 확대 운영할 예정이다.

9월의 첫 투어는 17일 오후 7시부터 시작되며, 문화제조창 본관 4층에서 열리는 ‘재미 짓기’와 ‘키르기즈공화국 ODA 기획전’ 전시 도슨트 투어, 공간 탐방, 종이풍선으로 새 만들기 공예 워크숍 등 약 90분간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구성된다. 참가비는 무료이며, 선착순 30명까지만 접수 가능하다.

청주문화재단 관계자는 “청주의 밤을 특별하게 만드는 ‘달밤투어’가 공예비엔날레와 함께 더욱 풍성해졌다”며 “시민과 관람객 모두에게 특별한 문화 체험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김재옥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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