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충북 증평소방서는 15일 오전 소방서 차고와 대회의실에서 우주어린이집 원아들을 대상으로 소방안전 체험 및 견학 프로그램을 실시했다.
▲ 충북 증평소방서는 15일 오전 소방서 차고와 대회의실에서 우주어린이집 원아들을 대상으로 소방안전 체험 및 견학 프로그램을 실시했다.

 

충북 증평소방서는 15일 오전 소방서 차고와 대회의실에서 우주어린이집 원아들을 대상으로 소방안전 체험 및 견학 프로그램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최근 잇따른 아파트 화재 사고를 바탕으로 어린이들에게 화재 위험의 심각성을 알리고 스스로 안전을 지킬 수 있는 능력을 길러주기 위해 마련됐다.

교육에 참여한 원아들은 먼저 화재 발생 시 행동 요령을 배우고 대피훈련을 체험했다. 

이어 물소화기를 직접 사용해 불꽃을 진압하는 활동을 통해 초기 대응의 중요성을 몸소 익혔다. 

또 소방차 내부를 둘러보며 각종 장비의 용도와 소방관의 역할에 대해 배우는 시간을 가졌다.

증평소방서는 어린이 눈높이에 맞춘 체험 중심 교육으로 흥미를 유도했으며 교사들도 함께 참여해 교육 효과를 높였다. 특히 실제 사례를 언급하며 화재 발생 시 대처 방법을 강조해 원아들에게 자연스럽게 경각심을 심어줬다.

증평소방서 관계자는 "어린 시절부터 안전의식을 심어주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어린이들이 위급한 상황에서도 당황하지 않고 안전하게 대처할 수 있도록 다양한 맞춤형 안전교육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증평=곽승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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