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충남도당 윤리위 조사 착수 전망

 

 

충남 천안시의회 김행금 의장을 징계해 달라는 윤리규칙 위반 신고서가 15일 국민의힘 충남도당에 접수됐다.

신고서는 시민 112명이 서명해 제출됐다.

신고서에는 김 의장이 △윤리규칙 제4조 1항(품위유지) △제9조 1·2항(지위와 신분의 남용 금지)을 위반했다는 내용이 담겼다.

국민의힘 충남도당 윤리위원회는 김 의장의 윤리규칙 위반 여부를 조사해 △경고 △당원권 정지 △탈당 권유 △제명 등 징계 수위를 결정하게 된다.

신고자는 "김 의장은 반성은커녕 이를 비판한 시의원을 윤리위에 회부했다"며 "국민의힘이 뒷짐만 지고 있어 시민들이 직접 나선 것이다. 도당 윤리위원회가 제대로 심의하고 의결하는지 끝까지 지켜보겠다"고 밝혔다./천안=김병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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