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립기반 지원 ··· 소통·문화 허브 역할 기대

충북 진천군 청년의 자립과 성장을 지원하기 위한 복합공간 ‘청년센터’가 문을 열었다.

군은 16일 송기섭 군수와 국회의원, 도·군의원, 청년단체 등 60여 명이 참석한 군 농업혁신성장센터 4층에서 ‘청년센터(533.04㎡)’ 개소식을 갖고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

센터는 △스테이션 △교육실 △연구소 △회의실 등으로 꾸며졌다.

이곳에선 △진로 탐색 △취업 지원 △창업 상담 △문화 활동 등을 지원하며, 청년이면 누구나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다.

또 △자격증 취득지원 △서포터즈 기자단 운영 △공동체 운영 활성화 △동아리 지원 △원데이 클래스 등 다양한 맞춤형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군은 청년들이 살고 싶고 머무르고 싶은 도시를 만들기 위해 지난 7월 청년정책 전담팀을 신설한데 이어 ‘1기 청년정책협의체’도 구성했다.

이번 센터 개소를 통해 청년들이 함께 성장하고 소통할 수 있는 플랫폼을 제공하고, 실질적인 자립과 참여 기회를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송 군수는 “청년센터가 단순한 시설을 넘어 청년의 가능성을 키우고 꿈을 현실로 만드는 공간이 되길 기대한다”며 “군의 미래인 청년에 대한 다양한 정책을 지속적으로 발굴하겠다”고 말했다. /진천=김동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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