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대서 열린 합동채용설명회, 2000여 명 몰려
상담·코칭·사진 촬영까지 '원스톱 지원'
지역 청년이 고향에서 미래 설계… 지원
취업을 준비하는 청년들의 발걸음이 충북대 캠퍼스로 몰려들었다.
대전도시공사가 참여한 '2025 충청권 공공기관 지역인재 합동채용설명회' 현장은 채용 정보와 취업 전략을 얻으려는 구직자들로 붐비며 활기가 넘쳤다.
설명회에는 국토교통부와 충청광역연합이 손을 잡고 충청권 공공기관·출자·출연기관 50곳을 모았다. 무려 2000여 명의 청년이 행사장을 찾으며, 지역 일자리에 대한 뜨거운 관심과 기대를 보여줬다.
대전도시공사는 정보 전달에 그치지 않았다. 채용 절차와 직무 안내는 물론, 자기소개서 코칭, 이력서용 사진 촬영, 개별 맞춤형 상담까지 지원하며 '현장형 취업 지원 패키지'를 마련했다. 구직자들이 즉시 활용할 수 있는 실질적 도움을 제공해 청년들 사이에서 뜨거운 호응을 얻었다.
또 공기업 취업 전문 강사의 특강과 기관 인사담당자들의 채용계획 발표가 이어지며 청년들은 실질적 정보를 얻고 궁금증을 해소했다. 현장은 채용 상담과 질의응답이 오가며 열띤 분위기로 가득했다.
정국영 사장은 "이번 설명회는 청년들이 안정적으로 미래를 설계할 수 있도록 돕는 장이었다"며 "지역 청년들이 고향에서 일할 수 있는 기반을 넓히기 위해 다양한 채용·인재 육성 프로그램을 강화해 나아가겠다"고 강조했다.
대전도시공사는 2025 하반기 직원 공개채용을 진행 중이며, 자세한 내용은 공사 홈페이지(dcc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대전=이한영기자
이한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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