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혁신기술교류회, 9월 23일 개최
ETRI·지역 기업 최신 기술과 비전 공유
참여형 토론으로 산업 발전 방향 모색
대전이 반도체 중심 도시로서의 위상을 다시 한번 드러낼 무대를 준비했다.
오는 23일 대전신세계 엑스포타워 유니콘라운지에서 열리는 '9회 대전혁신기술교류회(DITEC)'가 바로 그 현장이다.
올해 교류회는 'CHIPS for Tomorrow: 대전의 혁신 반도체 전략'을 주제로, 대전의 6대 전략산업 중 하나인 반도체 분야를 집중 조명한다.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과 지역 유망 기업들이 함께 참여해 차세대 기술의 방향성과 산업 성장 비전을 공유할 예정이다.
발표 세션에서는 강해청 ETRI 선임연구원이 반도체 패키징 기술의 진보와 미래 가능성을 소개하고, 아큐레이저 최지훈 대표와 엑스엠더블유 이진석 대표가 첨단 기술 적용과 제품화 과정을 사례 중심으로 발표한다. 이어지는 2부 패널토론에서는 발표자와 참가자가 직접 의견을 교환하며 산업 생태계 확장 전략을 구체적으로 논의한다.
대전시 최원혁 기업지원국장은 "대전은 ETRI와 국내 최대 팹리스 기업인 LX세미콘이 자리한 반도체 혁신의 요충지"라며 "이번 교류회가 연구기관, 기업, 시민이 함께하는 실질적인 소통의 장이 돼 산업 경쟁력 강화로 이어지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행사는 반도체 산업에 관심 있는 시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신청은 네이버폼(https://naver.me/xzlzrEqC
) 또는 행사 포스터 상단 QR코드를 통해 가능하다. 세부 문의는 대전테크노파크 기술사업화팀(☏ 042-930-4815)으로 할 수 있다. /대전=이한영기자
이한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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