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반부문 박승구 노인회장, 노인복지 증진·노년의 삶 지원 공로
특별부문 김인식 체리부로 회장, 지역 발전·경제 활성화 기여

▲ 박승구씨.
▲ 박승구씨.

충북 진천군은 31회 군민대상 수상자로 일반부문 박승구 대한노인회진천군지회장(76)과 특별부문 김인식 ㈜체리부로 회장(83)을 각각 선정했다고 18일 밝혔다.

진천군민대상은 지역사회 발전과 사회봉사에 앞장서 군의 명예를 드높인 주민에게 주는 상이다.

박 노인회장은 7개 읍·면 분회와 296개 경로당 1만2238명의 회원조직의 대표로 탁월한 리더십과 노인복지 현장 전문가로 지역 위상을 높힌 공로를 높이 평가받았다.

특히 2021년 노인일자리사업 평가에서 진천군이 충북도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되는데 이바지했다.

200여 명의 노인자원봉사단을 조직해 연간 7000회 이상의 자원봉사 활동을 연계하는 등 주체적인 노년의 삶을 지원했다.

또 노인대학, 은빛아카데미를 운영하며 노인들에게 평생학습의 장을 제공하는 등 노인복지 증진에도 앞장섰다.

▲ 김인식씨.
▲ 김인식씨.

김 회장은 지역사회 발전에 대한 아낌없는 지원과 후원으로 지역 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한 공로를 높이 평가받았다.

김 회장은 체리부로 진천 본사에 300여명, 협력사 포함 600여 명을 고용해 대규모 일자리를 창출하고 있다.

특히 경력단절 여성, 고령자, 외국인 채용을 통한 사회적 일자리 확대에도 이바지하고 있다.

또 계열사 ㈜한국원종을 진천군으로 이전해 세수 확대와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고 있다.

이상설 기념관 신축 1억원, 이월면 장학금 5000만원 기부, 충북도민체육대회 후원 등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통해 주민 복리증진에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시상은 오는 26일 열리는 46회 생거진천 문화축제 개막식에서 진행할 예정이다. /진천=김동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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