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전결의대회 통해 책임 의식 고취
도심지·대심도 공사 사례 공유로 대응책 마련
정기 점검과 교육으로 안전문화 확산 약속
수도권의 교통 지형을 바꿀 GTX-B 건설 현장이 안전을 최우선 가치로 삼으며 새로운 약속의 장을 마련했다.
국가철도공단 GTX본부는 18일 협력사 관계자 80여 명과 함께 안전결의대회를 열고 무사고 현장 조성을 위한 실천 의지를 밝혔다.
이 행사는 'Safety First, GTX-B Best'를 슬로건으로 진행됐으며, 대심도 공사에서 발생할 수 있는 다양한 사고 사례와 예방 방안이 집중적으로 공유됐다. 근로자들의 안전 역량 강화를 위한 실무 교육도 병행돼 현장 대응 능력을 높였다.
참석자들은 안전 결의문을 함께 낭독하며 "사람의 생명을 지키는 일이 모든 목표에 앞선다"는 인식을 확인했고, 구호를 제창하며 현장에서 반드시 지켜야 할 원칙임을 되새겼다.
송혜춘 GTX본부장은 "안전은 단발적인 구호가 아니라 꾸준히 실천해야 하는 책임"이라며 "정기적인 캠페인과 교육, 현장 점검을 통해 GTX-B 건설 현장이 시민과 근로자 모두에게 신뢰받는 공간이 되도록 힘쓰겠다"고 전했다. /대전=이한영기자
이한영 기자
hy7337@hanmail.net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