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전결의대회 통해 책임 의식 고취
도심지·대심도 공사 사례 공유로 대응책 마련
정기 점검과 교육으로 안전문화 확산 약속

▲ 국가철도공단 GTX본부 직원 및 협력사 관계자들이 18일(목) GTX-B 종합상황실에서 안전결의대회를 시행하고 있다.
▲ 국가철도공단 GTX본부 직원 및 협력사 관계자들이 18일(목) GTX-B 종합상황실에서 안전결의대회를 시행하고 있다.

수도권의 교통 지형을 바꿀 GTX-B 건설 현장이 안전을 최우선 가치로 삼으며 새로운 약속의 장을 마련했다.

국가철도공단 GTX본부는 18일 협력사 관계자 80여 명과 함께 안전결의대회를 열고 무사고 현장 조성을 위한 실천 의지를 밝혔다. 

이 행사는 'Safety First, GTX-B Best'를 슬로건으로 진행됐으며, 대심도 공사에서 발생할 수 있는 다양한 사고 사례와 예방 방안이 집중적으로 공유됐다. 근로자들의 안전 역량 강화를 위한 실무 교육도 병행돼 현장 대응 능력을 높였다.

▲ GTX-B 종합상황실에서 안전 실천 결의대회 개최 장면
▲ GTX-B 종합상황실에서 안전 실천 결의대회 개최 장면

참석자들은 안전 결의문을 함께 낭독하며 "사람의 생명을 지키는 일이 모든 목표에 앞선다"는 인식을 확인했고, 구호를 제창하며 현장에서 반드시 지켜야 할 원칙임을 되새겼다.

송혜춘 GTX본부장은 "안전은 단발적인 구호가 아니라 꾸준히 실천해야 하는 책임"이라며 "정기적인 캠페인과 교육, 현장 점검을 통해 GTX-B 건설 현장이 시민과 근로자 모두에게 신뢰받는 공간이 되도록 힘쓰겠다"고 전했다. /대전=이한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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