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약사회 여약사 비둘기회(회장 강희윤)는 18일 (사)한국백혈병소아암협회 충청지회(지회장 박우성·이하 소아암협회)를 방문해 환아들을 위한 후원금을 전달했다.

비둘기회는 사회공헌사업 일환으로 경제적 이유로 치료에 어려움을 겪는 소아청소년암 환아들의 치료를 돕기 위해 기금을 마련해 기탁했다.

강희윤 회장은 "소아청소년암은 장기간의 치료와 고액의 치료비가 발생하는 것으로 알고 있다"며 "생명을 살릴 수 있는 일에 힘이 되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기금을 마련하여 후원에 참여하게 됐다"고 전했다.

소아암협회 관계자는 "장기 경제 불황으로 인해 모금이 감소하고 있는 상황에 소아청소년암 환아를 위한 후원을 아끼지 않는 대한약사회 여약사 비둘기회에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대한약사회 여약사 비둘기회는 여약사대상, 약사금탑상, 약연상, 여약사봉사대상, 대한약사금장상, 자랑스러운 대한약사대상을 수상한 여약사들의 단체로 약사회의 발전을 이끌어 왔으며 해외의료봉사 및 사회복지시설 후원·봉사활동 등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펼치고 있다./천안=김병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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