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0인조 오케스트라부터 탭댄스까지… 청주아트홀 수놓은 감동의 무대

▲ 한국전력공사 충북본부가 개최한 지역 주민들과 함께하는 ‘희망·사랑 나눔콘서트’.
▲ 한국전력공사 충북본부가 개최한 지역 주민들과 함께하는 ‘희망·사랑 나눔콘서트’.

 

한국전력공사 충북본부가 지역 주민들과 함께하는 ‘희망·사랑 나눔콘서트’를 지난 17일 청주아트홀에서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콘서트는 한전이 2005년부터 이어오고 있는 문화예술 사회공헌활동의 일환으로, 지역 주민들에게 수준 높은 공연을 제공하고 지역 문화예술 활성화에 기여하기 위해 마련됐다.

지휘는 지수한 음악감독이 맡았고, 50인조 하이톤 심포니 오케스트라를 비롯해 뮤지컬 배우 윤지인, 가수 유정훈·이희주, 색소포니스트 Kimik, 코리아 탭댄스 오케스트라 등 다채로운 출연진이 무대를 빛냈다. 애니메이션 OST, 뮤지컬 명곡, 팝송 등 대중적인 레퍼토리로 관객들의 큰 호응을 이끌었으며, 탭댄스 등 이색 퍼포먼스로 공연의 재미를 더했다.

공연장을 찾은 한 시민은 “문화 향유 기회가 많지 않은 지역 주민들에게 이런 고품격 공연은 큰 선물”이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문화 나눔이 이어지길 바란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전 충북본부는 “앞으로도 지역주민에게 삶의 에너지를 전하고, 따뜻한 문화 나눔을 실천하는 기회를 꾸준히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 /김재옥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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