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부터 순차 접종… 어린이·임신부·65세 이상 어르신 우선, 14~64세 군민도 10월 22일부터 무료
충북 괴산군은 2025-2026절기 전 군민을 대상으로 무료 인플루엔자(독감) 예방접종을 실시한다.
인플루엔자는 매년 겨울철 유행하며 건강한 성인도 예방접종을 통해 70~90%의 예방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우선 2회 접종 대상 어린이(생후 6개월~9세 미만 중 첫 접종자)는 오는 22일부터 보건소와 지역 내 위탁의료기관에서 접종을 시작한다.
이어 1회 접종 대상인 13세 이하 어린이와 임신부는 29일부터, 65세 이상 어르신은 관내 위탁의료기관에서 10월 15일부터, 보건(지)소에서는 10월 22일부터 접종이 가능하다.
특히 국가예방접종사업 대상에 포함되지 않는 14~64세 괴산군민도 10월 22일부터 무료 접종을 받을 수 있다.
접종은 지역 내 위탁의료기관 8곳 △괴산성모병원 △괴산서부병원 △장안의원 △연의원 △이내과의원 △조내과의원 △괴산정형외과의원 △중앙외과의원과 보건(지)소에서 진행된다.
예방접종 시 신분증을 반드시 지참해야 하며, 임신부는 산모수첩이나 임신확인서 등 증빙서류를 제출해야 한다.
김미경 보건소장은 "적극적인 예방접종 추진으로 군민들의 면역력을 높이고 질병 부담을 줄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괴산=곽승영기자
곽승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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