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용소방대 강의경연대회에서 전국 1위 등 다방면 두각

▲ 26회 전국 119소방동요 경연대회에서 은상을 수상한 태안 화동초등학교 학생들 모습.
▲ 26회 전국 119소방동요 경연대회에서 은상을 수상한 태안 화동초등학교 학생들 모습.

 

충남 태안소방서는 22일 지난 18일 26회 전국 119소방동요 경연대회에서 태안 화동초등학교 학생들이 은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학생들은 소방의 역사와 안전의식을 담은 힘찬 합창으로 무대를 장식하며 관객들의 큰 박수를 받았다.

올해 태안소방서는 소방동요대회 성과뿐만 아니라 다양한 분야에서 눈부신 성과를 거두고 있다. 

지난 9월 열린 충청남도 의용소방대 강의경연대회에서 전국 1위를 차지했으며, 구급전문교육사 강의연찬 경연대회 충남 1위(4권역), 충남 소방 드론 경진대회 1위, 충남 소방기술경연대회 구조 분야 1위 등 다방면에서 최정상에 올랐다.

특히 일반인이 참여하는 경연대회에서도 우수한 성적을 내며, 이는 곧 태안 군민들의 높은 안전의식과 적극적인 참여 덕분이라는 평가다. 소방과 군민이 함께 만들어낸 성과라는 점에서 지역 안전문화 수준이 크게 향상됐음을 보여준다.

류진원 태안소방서장은 "화동초등학교 학생들의 도전과 군민들의 성숙한 안전의식이 함께 이뤄낸 값진 성과"라며 "이 성과를 바탕으로 소방과 군민이 함께하는 안전문화를 더 넓혀가겠다"고 전했다.

/태안=송윤종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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