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청주시 흥덕구는 22일 추석과 APEC 개최를 맞아 전국적으로 추진되는 ‘대한민국 새 단장 캠페인’의 일환으로 청주의 관문인 오송역 일원에서 환경정화 활동을 실시했다.
시민들에게 깨끗하고 쾌적한 도시 이미지를 제공하고 지역 사회 위상을 높이기 위해 마련된 이날 행사에는 오스코사업단, 오송읍 직능단체, 흥덕구청·오송읍 직원 등 100여 명이 참여했다.
참가자들은 귀성객과 관광객의 방문이 집중되는 오송역과 오스코 주변을 중심으로 담배꽁초와 쓰레기 수거, 불법 투기물 정비, 인도변 잡초 제거 등 도시환경 정비에 힘을 쏟았다.
염창동 구청장은 “추석 명절을 맞아 우리 지역을 찾는 방문객들에게 깨끗하고 친절한 도시 이미지를 심어줄 수 있도록 시민 여러분의 적극적인 참여를 부탁드린다”라며 “앞으로도 지역 미관 개선과 환경정비를 통해 품격 있는 도시 위상을 확보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흥덕구는 시민참여형 환경정화 활동인 ‘흥덕 그린(Green)데이’를 비롯해 외국인과 함께하는 분리배출 캠페인, 담배꽁초 투기 금지 캠페인 등 일상 속 환경 친화 문화 정착을 위한 다양한 시책을 추진하고 있다. /박장미기자
박장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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