맞춤형 프로그램, 장애·비장애인 포용적 학습 환경 조성
충북 단양군이 평생학습도시 재지정으로 군 단위 평생교육의 지속성과 우수성을 다시 한 번 인정받았다고 22일 밝혔다.
지난해 12월 평생학습센터를 ‘평생학습관’으로 확대 개편한 군은 최근 평생학습도시 재지정과 장애인 평생학습도시를 지정 받았다.
군은 장애인 평생학습 네트워크 구축과 주민강사 양성, 맞춤형 프로그램 운영 등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하는 포용적 학습 환경을 조성해 나가고 있다.
읍·면 단위 학습 접근성 강화에도 적극 나선다.
지난 7월에는 찾아가는 평생학습 프로그램 ‘3미터 바로학습’을 운영해 지역 곳곳에 배움의 기회를 확대했다.
마을학습장을 중심으로 성인문해교육을 꾸준히 이어오며 학습 격차 해소에도 힘쓰고 있다.
올핸 AI 기반 교육과 대학 협력을 통한 미래 지향적 학습 기반 강화에도 속도를 낸다.
군은 지난 3월 충북시청자미디어센터와 업무협약을 체결해 군민 맞춤형 AI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6월에는 충북인재평생교육진흥원과 함께 ‘AI 도민아카데미’를 개설해 디지털 역량 강화를 지원했다.
오는 10월에는 건국대 글로컬캠퍼스와 세명대와 협력해 RISE사업 연계 평생교육 매니저 및 주민 강사 양성과정 등 맞춤형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평생학습도시 재지정은 군의 교육적 성과와 가능성을 다시 한 번 입증한 결과”라며 “평생학습관을 중심으로 전 세대가 함께 배우고 성장하는 포용적 학습 생태계를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군은 AI와 대학협력 등 미래 지향적 교육을 확대해 군민의 삶이 배움으로 달라지고 학습으로 발전하는 도시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방침이다. /단양=목성균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