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험형 관광 플랫폼, 가족과 청년층 발길 모아
꿈돌이 라면 1만2000그릇 판매…SNS 입소문 효과
굿즈·체험공간, 대전 관광의 새로운 명소

▲ 꿈돌이하우스 2호점, 개점 2개월 만에 매출 1억 원 돌파!
▲ 꿈돌이하우스 2호점, 개점 2개월 만에 매출 1억 원 돌파!

대전의 상징 캐릭터 '꿈돌이'가 만든 또 하나의 성공 스토리가 펼쳐졌다. 

지난 7월 엑스포과학공원에 문을 연 '꿈돌이하우스 2호점'이 두 달 만에 누적 매출 1억원을 돌파하며 관광 명소로 자리매김했다.

이곳은 '꿈돌이네 라면가게'와 '꿈돌이네 굿즈가게'를 결합한 체험형 관광 플랫폼이다. 개관 직후부터 주말마다 가족 단위 방문객과 청년층 관광객이 몰리며 활기를 더했다. 특히 캐릭터 라면은 조리 체험 방식과 독창적인 콘셉트로 SNS에서 화제가 되며 지금까지 1만2000그릇이 팔렸다.

굿즈 매장도 높은 인기를 끌고 있다. 한빛탑, 물빛광장 등 엑스포과학공원의 상징성을 담은 디자인이 관광객의 관심을 사로잡으며, 지역 특색을 담은 기념품에서 나아가 대전의 독창적인 브랜드로 성장하고 있다.

윤성국 사장은 "꿈돌이하우스 2호점은 꿈돌이 브랜드와 엑스포과학공원의 자원을 결합한 체험형 거점으로 발전하고 있다"며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과 상생형 콘텐츠를 발굴해 관광객 유입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이끌겠다"고 밝혔다.

꿈돌이하우스 2호점은 원도심의 1호점에 이어 두 번째 상설 체험 공간이다. 한빛탑과 물빛광장, 별빛광장을 배경으로 '꿈씨패밀리' 세계관을 구현해, 낮에는 체험과 즐거움, 밤에는 휴식과 낭만이 공존하는 복합 공간으로 주목받고 있다. /대전=이한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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